명절 기간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친지와 가족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내며, 선물세트로 마음을 전달하였을 것입니다. 사실, 최근에는 이런 명절 선물세트를 활용한 재테크 전략, 일명 '명절테크'가 유행 중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명절테크'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리고 선물세트를 중고로 거래할 때 어떤 주의사항이 필요한지도 함께 알아볼까요?
명절의 새로운 경제: '명절테크'
중고거래로 선물세트를 스마트하게 활용하기
최근에는 명절 때 선물로 받는 장기 보관 가능한 가공식품을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재구매 혹은 판매하는 추세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명절 선물과 재테크를 접목한 것을 '명절테크'라 부르는데, 특히 보관 기간이 긴 캔햄이나 참치캔 등의 선물세트가 주 대상이 되곤 합니다.
대표적인 중고거래 플랫폼인 당근마켓이나 중고나라에서는 이런 품목에 대한 표준시세가 형성되기 시작했고, '햄스피'나 '참스피' 같은 지표까지 등장하였습니다. 흥미롭게도, 이 지표들은 스팸이나 참치의 가격과 코스피 지수를 결합한 것으로, 명절이 다가오면 그 가격이 크게 떨어지곤 합니다. 최신의 스팸 가격지표를 보면 100g당 1,250원이 '평균 가격', 1,100원은 '합리적 가격', 950원은 '특가', 그리고 850원이 '최저가'로 분류됩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명절 때마다 중고거래 플랫폼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현상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인 가구의 증가와 선물로 받은 물품의 필요 없음, 그리고 경제적인 부담 등이 이러한 현상의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지표명 | 100g당 가격 | 분류 |
햄스피 | 1,250원 | 평균 가격 |
1,100원 | 합리적 가격 | |
950원 | 특가 | |
850원 | 최저가 |
개인적으로 이런 '명절테크'는 사회의 변화와 소비자들의 스마트한 소비 습관을 반영하는 것 같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소비자로서 중고거래 시에는 제품의 상태와 가격을 철저히 비교해야 함을 잊어선 안될 것 같습니다.
명절테크 트렌드와 함께 늘어나는 불법 거래물품
명절테크 활성화와 함께 중고거래 플랫폼의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플랫폼에서는 거래불가품목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고거래를 이용할 때는 특정 상품들에 대해 온라인에서의 판매가 금지되어 있거나, 판매 및 구매에 특별한 자격이 필요한 상품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으로 온라인 판매가 금지된 상품에는 담배, 알코올 음료, 의약품, 시력교정용품, 불법 복제품, 화장품 샘플, 면세상품, 모의총포, 헌혈증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특정 자격이 필요한 상품으로는 건강보조식품, 수제식품, 무기 및 군용품 등이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거래불가품목이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소비자24나 한국소비자원 위해감시시스템에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분류 | 예시 |
온라인 판매 금지 품목 | 담배, 알코올 음료, 의약품 |
판매/구매 자격 필요 품목 | 건강보조식품, 수제식품 |
리콜 및 유통 금지 품목 |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확인 |
판매 제한 상품의 위반에 따른 처벌
중고거래 플랫폼의 인기와 함께 위법 상품의 거래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해당 상품들의 거래는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므로, 사용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샘플 및 지역 화폐는 중고거래로 팔 경우 큰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홍삼이나 녹용과 같은 건강기능식품은 특정 영업자만 판매할 수 있고, 일반인이 팔면 큰 벌금 또는 징역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또한, 화장품 샘플은 판매가 금지되어 있고, 위반 시 역시 벌금이 부과됩니다. 지역 화폐나 온누리상품권은 중고로 판매 시 부정 유통으로 간주되며, 이에 대한 신고는 포상금으로 보상됩니다.
상품 분류 | 제재 내용 | 최대 벌금 및 처벌 |
건강기능식품 | 판매업자만 판매 가능, 일반인 판매 금지 | 5천만 원 벌금 또는 5년 이하 징역 |
화장품 샘플 | 판매 금지 | 1천만 원 벌금 또는 1년 이하 징역 |
지역화폐 및 상품권 | 부정 유통 금지 | 신고자에게 최대 2천만 원 포상금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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