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GLP-1 계열 펩타이드 신약으로 181조원 비만치료제 시장 공략에 나서 국내 바이오기업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관련한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GLP-1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 디앤디파마텍 공모가 3.3만원 확정
내용 간단 정리
- 신약 개발 바이오기업 디앤디파마텍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공모청약에 나섰음.
- 공모가는 3만 3천원으로 공모금액은 약 363억원, 상장 시 시가총액은 3,442억원 규모가 될 전망.
- 디앤디파마텍은 GLP-1 계열 펩타이드를 활용한 만성질환 치료제 개발 전문기업.
- 핵심 파이프라인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 'DD02S', 'DD03'와 MASH 치료제 'DD01' 등.
- 공모자금은 2024년 상반기 진행 예정인 MASH 치료제 'DD01' 임상 2상에 활용할 계획.
- 디앤디파마텍은 이번 상장을 통해 GLP-1 계열 신약의 빠른 상업화를 이뤄내겠다는 포보를 밝힘.
GLP-1 펩타이드란?
GLP-1(Glucagon-Like Peptide-1) 펩타이드란 소화기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단백질입니다.
이 펩타이드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
1. 인슐린 분비 촉진
-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
2. 포만감 증대
- 위 비우기 지연, 포만감 호르몬 증가 등으로 식욕을 억제
3. 베타세포 보호
- 인슐린 분비 베타세포의 기능과 생존을 보호
이런 기전 덕분에 GLP-1 펩타이드는 제2형 당뇨병과 비만 치료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기존에는 주사제 형태로 투여되었지만, 디앤디파마텍은 경구용 GLP-1 펩타이드 신약을 개발 중입니다. 경구투여가 가능해지면 환자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GLP-1의 베타세포 보호 효과를 활용해 MASH(Metabolic Associated Steatohepatitis) 등 다양한 대사 질환 치료제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대사 관련 지방간염: MASH(Metabolic Associated Steatohepatitis)란 무엇인가?
- 지방간염이란 간세포 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간세포가 손상되고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 대사질환과 연관된 경우를 MASH라고 부르는데, 주된 원인은 비만, 인슐린저항성, 고지혈증 등 대사 이상 상태입니다.
- MASH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간경화, 간부전 등으로 진행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 현재는 원인 치료를 위해 체중감량, 혈당조절, 지질조절 등의 생활습관 개선이 권장되지만, 효과적인 약물치료제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 디앤디파마텍의 MASH 치료제 'DD01'은 GLP-1 펩타이드의 작용기전을 활용하여 혈당 조절, 염증 감소, 간세포 보호 효과를 노리는 신약 후보물질입니다.
향후 MASH 치료 옵션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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