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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 방한 일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이유 | 생긴건 한국인

소소한84 2024. 3. 17.

친한파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아내 다나카 마미코 함께 한국으로 방한, 첫 공개 석상에 나섰습니다. 미국도 일본도 아닌 한국에서 첫 공개 행보에 일본 사람들이 부러워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 한국 사랑과 일본인들의 부러움

많은 일본인들은 그의 한국 사랑에 대해 서운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타니는 일본에서 야구의 신적인 존재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의 겸손함과 우월한 체격 한국인 같은 외모 때문에 제일 교포 설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일본인으로 드물게 193cm 95kg라는 피지컬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척이나 겸손한 성품이 한국 사람을 떠올리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일본 야구계에서는 차별 때문에 귀화를 한 선수들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오타니가 보이고 있는 친한 행보와 부모님의 교육이 그의 삶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2년만의 한국 방한

일본의 야구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12년 만에 한국을 방문합니다. 그의 마지막 방문은 2012년 9월, 세계 청소년 야구 선수권 대회 참가 때였습니다. 

 

당시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던 오타니는 대회에서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12년이 흐른 지금, 오타니는 야구계는 물론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메이저 리그에서 투수와 타자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2023 시즌이 끝난 후, 오타니는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시장에 나섰고, LA 다저스와 10년간 7억 달러(약 9310억원)에 이르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은 프로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이전 기록은 리오넬 메시가 FC 바르셀로나와 맺었던 6억 7,400만 달러(약 897억 원)였습니다.

 

스프링캠프에서 깜짝 결혼 발표

일본의 국민 영웅이자 야구 스타인 오타니 쇼헤이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지난 3월 1일, 미국 애리조나주 글랜데일에 위치한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LA 다저스의 스프링캠프 훈련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현지 취재진 앞에서 서서 진행한 기자 회견에서 오타니는 자신의 결혼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이 소식은 현지에서도 큰 관심을 끌었으며, 일부 방송국에서는 이를 갑작스러운 속보로 전했습니다. 

 

오타니는 기자 회견에서 "아내는 평범한 일본인이며, 3-4년 전에 만나 지난해 약혼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규 시즌 시작 전에 결혼 소식을 알리고 싶었다. 

 

법적 문제를 정리한 뒤 발표를 결정했다"며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시끄러워질 것을 알고, 야구에 집중하기 위해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NS 통한 배우자 공개와 한국에 대한 애정

메이저 리그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앞두고, 오타니 쇼헤이가 자신의 아내를 SNS를 통해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전까지 농구 선수 출신 다나카 미미코와의 관계에 대해 소문만 무성했는데, 오타니가 한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진을 게시하면서 그녀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입니다. 

 

오타니는 사진과 함께 태극기 이모티콘과 한국어로 된 글을 덧붙여, 한국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습니다.

이후 15일, 오타니와 LA 다저스 선수단 및 관계자, 선수 가족들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타니 커플의 첫 공개석상 등장으로, 이 자리는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습니다. 

 

500여 명의 다저스와 오타니 팬들이 공항에 모여 그를 환영했으며, 오타니가 공항을 빠져나오며 아내를 살피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일본 현지 언론은 이 장면을 보도하며, 오타니의 아내를 돌보는 모습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타니는 13일 자신의 SNS에 태극기와 함께 한국 나트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그가 한국에 대한 애정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지금까지 오타니는 SNS에 올린 모든 글에 태극기를 함께 게시해왔으며, 그의 한국 사랑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한국 사랑과 일본 내 반응

메이저 리그의 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한국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앞두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의 사진과 자신의 개인 라커 사진을 SNS에 게시했습니다. 이 글을 올리며, 그는 태극기 이모티콘을 함께 띄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오타니의 행동에 일본 내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일본의 유명 익명 커뮤니티 오채널에서는 오타니의 태극기 손하트 SNS 게시물에 대해 조롱 섞인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댓글에서는 오타니를 한국인과 연관지으며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내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일부는 그의 체격과 겸손함을 들어 한국인일 가능성을 제기했고, 오타니를 '조선의 보물'이라고 칭하는 등의 반응도 있었습니다.

한편, 한국 내 야구 팬들은 오타니의 게시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그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타니와 그의 가족은 수천억 원의 자산을 보유한 슈퍼스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일본 내에서도 주목을 받았습니다. 

 

일본의 매체 '머니 포스트'는 오타니 가족의 생활 방식에 대해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오타니의 이러한 겸손함과 한국에 대한 애정은 그를 둘러싼 여러 논란과 상관없이, 그의 개인적인 매력을 드러내는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검소한 가정 배경과 겸손한 생활 방식

일본 이와태현 오슈시 출신인 오타니 쇼헤이는 북쪽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 자랐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여전히 같은 마을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오타니가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그는 부모님의 집을 재건축하자고 제안했지만, 부모님은 건강과 집 상태에 만족하며 거절했습니다. 

 

더욱이, 오타니의 어머니 카요코 씨는 파트타임으로 일하고 있으며, 아버지도 여전히 자신의 일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오타니의 부모님 집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했지만, 이때도 오타니의 돈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타니의 일곱 살 위의 형은 사회인 야구를 뛰다가 은퇴한 후 도요타 자동차 실업팀에서 코치로 활동 중이며, 2년 전에 결혼하면서 본인이 번 돈으로 이와태현의 맨션을 구입했습니다. 

 

오타니의 두 살 많은 누나도 목교 야구부 관계자와 결혼했지만, 오타니의 선물 제안을 거절하고 임대 주택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족들의 영향으로 오타니는 메이저리거로서도 검소한 생활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협찬 후원을 받는 기업들의 제품만 사용하며 개인적인 소비는 거의 하지 않습니다. 

 

미국 진출 초기부터 현대차 소나타를 탔으며, 일본 주간지 '플래시'에 따르면, 오타니는 약 2천만 원 가량의 한국제 세단을 통근 차로 이용했습니다. 또한, 면허 취득 전까지는 통역사가 운행하는 차를 이용하며 항상 조수석에 앉았습니다. 그의 겸손함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운전면허를 취득한 이후, 오타니는 테슬라 차량을 이용했으며 현재는 포르쉐와 스폰서십 계약을 맺고 포르쉐 차량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타니의 이러한 성장 배경과 생활 방식은 한국의 손흥민과 유사하며, 훌륭한 부모 밑에서 자란 그가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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