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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품절 위기 다시 도래: 99% 오프라인 공급

소소한84 2023. 9. 12.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이 대한민국의 요소수 공급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분석. 롯데정밀화학과 같은 주요 요소수 판매 업체들의 대응 전략과 대한민국 정부의 대책을 포함한 깊이 있는 리포트. 중국의 수출 제한은 주로 비료용에 국한되어 있으나, 그 여파는 산업 및 차량용 요소수에도 미칠 수 있음을 주의깊게 살펴본다.

 

중국의 요소수 수출 제한, 대한민국의 요소수 공급 큰 영향 없을 전망

중국에서의 비료 제조 업체들의 요소수에 대한 수출 제한 조치가 화두가 되면서 요소수의 온라인 시장에서는 재고 부족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그러나, 2년 전 발생했던 '요소수 공급 위기'가 다시 펼쳐질 가능성은 낮다는 전문가의 의견이다. 이전 큰 위기 이후, 주요 업체들은 요소수를 사전에 대량으로 확보하고, 공급 원천을 다양화하는 전략을 세웠기 때문이다.

최근, 롯데정밀화학이 판매하는 대표적인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의 온라인 홈페이지에서는 일시적인 판매 중지 공지가 확인됐다. 롯데정밀화학 측은 이와 관련하여, 요소수의 재고가 여전히 풍부하게 남아 있으며, 주로 도매상을 통한 공급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요소수-일시품절
다나와-요소수-일시품절

대한민국 정부 대응

대한민국 정부 또한 이 문제에 대응하며, 올해까지 요소수 공급에 큰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년의 요소수 위기 이후, 정부는 대응책으로 차량용 요소 재고를 공적으로 저장하고 있으며, 민간 기업들은 국내에서 적절한 양의 재고를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동남아와 중동을 포함한 여러 국가로부터의 수입 경로를 확보하고 있어, 중국에서의 공급 문제에도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중국에 대한 요소수 수입 의존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산업 및 차량용을 포함하여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수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수입 경로의 확보와 함께, 해당 전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요소수는 주로 산업, 차량 및 비료용으로 구분된다. 중국의 최근 조치는 비료용 요소수에만 국한되어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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