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BA 4회 우승 기록의 김가영, PBA에서 최초로 퍼펙트 큐 성취

"당구의 여왕" 김가영 선수는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대회에서 기록적인 성과를 보였습니다. 그녀는 한 이닝에서 모든 점수를 얻는 '퍼펙트 큐'를 여성 선수로서 처음으로 달성하며 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김가영, 당구 여왕의 대담한 도전과 성취

2022년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결승에서 김가영 선수는 임정숙을 4:1 세트스코어로 꺾어 그해 첫 번째 투어 우승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김가영은 이미래와 임정숙 선수가 공동으로 보유한 LPBA의 최다 우승 기록과 동일한 4회 우승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김가영의 역사적인 승리: 세밀한 경기 분석 확인하기

경기 시작부터 김가영 선수는 타격의 정확도와 과감함을 발휘하여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1세트에서는 6:6으로 동점 상황에서 장타를 활용하여 11:6으로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2세트에 들어서면서 임정숙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6:1의 열세에 놓인 임정숙 선수는 하이런과 뱅크샷으로 동점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러나 세밀한 3 뱅크샷으로 김가영 선수를 제치고 2세트를 차지했습니다.

3세트에서 김가영 선수는 11점을 얻어내며 다시 주도권을 탈환했고, 4세트에서도 연속 점수로 3:1로 리드를 확대하였습니다. 마지막 세트에서는 김가영 선수가 7:1의 압도적인 점수로 세트를 마무리하며 결승에서의 승리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그녀는 2000만원의 상금과 랭킹포인트 2만 점을 획득, 누적 상금랭킹에서도 1위의 자리를 탄탄하게 지켰습니다.

김가영, 당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다

'당구 여왕' 김가영 선수가 프로 당구(PBA) 여자부에서 또 한 번 역사를 썼습니다. 그녀는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16강전에서 '퍼펙트 큐'를 최초로 달성하여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대회는 경기도 안산시 상록수체육관에서 개최되었으며, 김가영 선수는 일본 출신의 사카이 아야코 선수를 상대로 이 업적을 달성하였습니다. 그녀는 마지막 3세트의 첫 이닝에서 연속 9점을 얻어내며 이 기록을 완성하였습니다.

여자부 첫 퍼펙트 큐, 김가영 선수의 놀라운 도전

퍼펙트 큐란 한 이닝 동안 주어진 세트의 모든 점수를 획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세트 점수가 9점이라면, 선수는 한 차례의 기회 안에서 9점을 모두 얻는 것입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선 선수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 뛰어난 판단력, 그리고 조금의 운이 필요합니다. 각 공의 위치, 이동 방향 및 속도를 완벽하게 조절하는 것은 큰 도전이며, 그 성취는 간단하지 않습니다.

여성부에서 퍼펙트 큐의 달성은 특히 더 도전적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는 여성 선수들의 장타 능력이 남성 선수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인식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김가영 선수는 여성부 최초로 이 대기록에 성공하여, 이전까지의 통념을 뒤집는 놀라운 성과를 보였습니다.

김가영, 당구 역사에 빛나는 순간

사카이 아야코 선수를 상대로 한 김가영 선수는 그날 환상적인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3세트 중간 점수가 1-1로 동점이던 상황에서, 사카이 선수의 선공 2점에 이어 김가영 선수는 옆돌리기와 끌어치기로 경기를 완전히 자신의 페이스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녀는 횡단 샷과 옆 돌리기를 이용하여 경기를 지배하며, 마지막은 뒤돌리기의 완벽한 샷으로 9점을 획득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김가영 선수는 자신의 이 업적에 대해 이렇게 전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기분이 믿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순간이 언젠가는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 순간이 지금이라니 정말 기쁩니다." 그녀는 이를 골프의 홀인원과 비슷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이런 성과는 단순히 실력뿐 아니라 여러 조건들이 맞아떨어져야 가능합니다. 상금도 중요하지만, '최초'라는 이름 타이틀이 훨씬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