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 '당구의 여왕' LPBA 8강 진출 성공, 6번째 우승 목표

프로당구 LPBA투어에서 김가영, 김민아 등이 8강 진출에 성공했으나 피아비, 김세연, 임정숙은 조기 탈락했다. 3일 8강 경기가 시작되며 4일에는 우승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LPBA 투어 8강 진출자와 탈락자, 주요 순간들

프로당구 LPBA투어에서 16강 경기의 결과가 예상을 뛰어넘는 희비를 불러왔다. 2일,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에서, 김가영과 김민아는 아무런 어려움 없이 8강으로 진출했다. 그러나 피아비와 김세연, 임정숙은 대회를 이제 조기에 마치게 됐다.

김가영은 두 경기에서 모두 2-0 세트 스코어로 승리, 강적들을 손쉽게 이기며 8강에 합류했다. 김민아와 김보미 역시 같은 세트 스코어로 강력한 상대를 눌러,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승후보 피아비 탈락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아비는 32강에서 놀랍게도 최연주에게 패배했다. 첫 세트를 이기기는 했지만 뒤이어 두 세트를 잃어 탈락하게 됐다. 이겼던 최연주는 16강에서 또 다른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은 사카이 아야코에게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고, 김세연은 박다솜에게 패해 그 쓴맛을 봤다. 반면, 용현지와 정은영은 16강에서 승리를 거두며 8강으로 진출하는 기쁨을 맛봤다.

다가오는 3일, 8강 경기가 순차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선수들 중 4명이 준결승으로 진출하게 될 것이며, 결승전은 4일 밤 9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우승상금 3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