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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비언 부부 김규진과 김세연, '동성 임신'으로 부모 됐다

소소한84 2023. 8. 31.

김규진과 김세연은 동성 레즈비언 부부로, 벨기에에서 인공수정으로 임신하여 한국에서 아이를 키우기로 결정했다. 두 사람의 사랑, 결심, 그리고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 합니다.

 

김규진과 김세연, 동성 부부로 한국에서 딸을 키운다: 임신과 출산의 여정

김규진(32세)과 김세연(35세)은 동성 레즈비언 부부로서 큰 주목을 받았다. 그 중심에는 '동성 임신'의 화제가 있었다. 이들은 벨기에의 난임병원에서 기증된 정자를 사용하여 인공수정으로 임신, 건강한 아이를 출산했다. 김규진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엄마 1일차’라는 타이틀로 이 기쁜 소식을 팬들과 나눴다.

 

2019년 미국 뉴욕에서 혼인을 맺은 뒤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린 이들은, 한국에서 법적으로는 정식 부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그들은 한국 내에서 정자를 기증받는 것이 어려웠다. 이를 확인하는 대한산부인과학회의 윤리지침에 따르면, 정자 기증은 법적인 부부에 한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다.

 

불구하고 이들은 아이를 출산한 후에도 한국에서의 생활을 선택했다. 그 중 한 이유로는 김세연의 직업이 의사라는 점이 있고, 또 다른 큰 이유는 그저 한국을 사랑하기 때문이다. 김규진은 이전에 자신의 임신과 레즈비언으로서 겪게 되는 여러 도전에 대해 강한 의지와 소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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