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적 편집-불륜설로 고통 받은 우효광: 동상이몽2

17일 방송된 '동상이몽 2' 300회 특집에서 추자현과 우효광 부부가 아들의 성장과 함께 우효광의 과거 불륜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그들은 상황에 대해 설명하며 사과와 반성의 뜻을 표했다.

 

우효광 불륜설

추자현과 우효광이 17일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300회 특집에 출연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들은 이 방송에서 아들의 성장을 공개하며 그간의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주목받은 것은 다른 것이 아닌, 4년 전 발생한 우효광의 불륜설에 대한 그들의 입장이었다.

추자현 답변

추자현은 "재작년에 경솔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드려 송구스럽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불륜설의 중심에 있는 영상에 대해 "저희는 영상통화를 자주 합니다. 그날도 함께 모인 사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차에 올라타는 순간에 휴대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있던 여성이 남편의 무릎 위를 지나쳐 차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이 여성이 "남편의 친한 친구이며, 나와도 친하다"라고 강조하면서도 "그녀가 잠시 남편의 무릎 위에 앉은 건 사실이다. 그래서 남편에게 화를 내고 제대로 벌을 주었다"라고 말했다.

 

악의적 편집

우효광 역시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며 "매우 힘든 시간이었다. 그런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그 영상이 인터넷과 SNS에서 악의적으로 편집되어 퍼져서 사람들이 실제 상황을 믿지 않았다"며 "시간이 결국은 모든 것을 밝혀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내에게 가장 미안했다"라고 덧붙였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동상이몽2'에서 꾸준히 출연해 왔으며, 그들의 행복한 결혼 생활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우효광은 '국민 남편'이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2021년 불륜설로 인해 그의 이미지가 크게 훼손되었다. 이 논란으로 인해 그는 한국과 중국에서도 많은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