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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항공사 정시성 평가 결과 - 대한항공 B등급, 에어서울은 왜 D등급으로?

소소한84 2024. 11. 26.

국내외 항공사를 이용하는 많은 분들에게 항공사의 정시성은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상반기 항공운송 서비스 평가 결과를 통해 각 항공사의 국제선 정시성 등급을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어서울 등 국내 항공사의 성적을 살펴보고, 평가 결과가 가지는 의미를 분석합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국제선 정시성 B등급 기록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2024년 상반기 국제선 정시성 평가에서 B등급을 기록했습니다. 이 두 항공사의 성적은 인천공항의 혼잡도 증가와 중국 및 동남아 노선의 증편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었습니다. 항공사의 정시성은 노선 운영과 공항의 혼잡도, 외부 요인 등에 큰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번 등급은 이러한 요소들이 반영된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는 국제선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높은 정시성을 유지했습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노선 수와 운항 스케줄 관리의 효율성이 정시성에 기여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에어서울은 D등급으로 국적사 중 최하위에 머물며 아쉬운 성적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국내선에서도 작년의 C++등급에서 C+등급으로 하락하며, 전반적인 정시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 대부분 국적사 A등급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 대부분 국적사 A등급

이번 평가에서는 항공교통 이용자 보호 충실성 항목도 함께 다루어졌습니다. 국적사 10개 항공사 모두 A등급을 받으며 이용자 보호에 충실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스카이앙코르항공(A+), 에어프랑스(A) 등 외국 항공사들도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일부 외항사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에어아시아엑스(D등급), 길상항공, 세부퍼시픽항공, 필리핀에어아시아, **몽골항공(C등급)**은 피해 구제 대응과 사전 보호조치 미흡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적사들의 이용자 보호 충실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은 긍정적이지만, 낮은 등급을 받은 외항사들은 고객 서비스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용자 보호는 항공사의 이미지와도 직결되며, 특히 예기치 않은 상황에서의 신속한 대처 능력이 중요한 평가 요소입니다.

항공사 서비스 정보, 반기별로 공개 확대

항공사 서비스 정보, 반기별로 공개 확대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항공운송 서비스 평가 결과를 반기별로 공개하며 항공사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간 항공 소비자 리포트도 발간해 소비자들이 항공사의 성능과 서비스를 쉽게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영혜 국토부 항공산업과장은 "평가 항목을 점차 다양화하고 고도화하여 항공사의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항공사 정시성과 서비스 개선의 중요성

항공사 선택 시 정시성과 이용자 보호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B등급, 에어부산과 에어로케이의 A등급, 그리고 에어서울의 D등급을 비교해 볼 때, 각 항공사가 직면한 과제를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에어서울은 정시성 개선을 위해 공항 운영 및 스케줄 조정 등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외항사의 경우 소비자 보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며, 이는 항공업계 전체의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의 반기별 서비스 평가와 월간 리포트 발간은 소비자들에게 투명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사들에게는 서비스 개선의 동기를 부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결론: 항공사 선택 시 정시성과 서비스 품질을 주의 깊게 살피세요

항공사는 소비자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제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번 항공운송 서비스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항공사를 선택할 때 정시성과 이용자 보호 충실성을 반드시 고려해 보세요. 정시성이 뛰어난 항공사는 여행 일정의 불편을 줄여주고, 이용자 보호에 충실한 항공사는 예상치 못한 문제 발생 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위한 현명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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