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사이언스가 신안 압해도에서 얻은 염호 리튬 분석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해수보다 100배 많은 리튬 함량이 발견되어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습니다.
테라사이언스, 신안 압해도에서 염호 리튬 분석 결과 공개
테라사이언스는 국가 공인 전문기관에 의뢰한 타당성 검토 중간 보고서를 통해 신안 압해도 염호에서 파악된 높은 리튬 함량을 밝혔답니다. 아시다시피, 이 회사는 5월에 지하 암반 해수층을 발견했는데, 그곳에는 일반 해수보다 90배나 많은 양의 리튬 성분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이 지역의 특성을 설명하면서, 화산 폭발 결과 형성된 암반층과 응회암 지역이 염호 생성에 유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에는 지하 55미터에서 1000미터 깊이에서 얻은 리튬 염호의 함량이 일반 해수보다 100배, 즉 13~16ppm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2013년 조사했던 3.2ppm 보다 훨씬 높은 수치입니다. 이에 대해 반봉찬 신안리튬 사업단장은, 테라사이언스의 기술력을 통해 리튬 함량을 최대 50~60ppm까지 높이고, 약 11.5년이면 연간 1만 톤의 리튬을 생산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염호 리튬, 일반 해수 대비 100배의 함량
일반적인 리튬과 염호 리튬은 그 추출 과정과 존재 형태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 리튬은 통상적으로 광석에서 추출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스포듐나이트나 페트랄라이트와 같은 광석에서 추출됩니다. 이 경우, 광석을 분쇄하고 물과 화학 물질을 사용하여 리튬을 추출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은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며 환경에도 부담을 주게 됩니다.
친환경 에너지 생산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반면에 염호 리튬은 바다 물, 호수 물, 그리고 지하 해수층과 같은 해수에서 추출됩니다. 이 경우 리튬은 다른 염류와 함께 물에 녹아있는 상태로, 일반적으로는 증발과 착석 과정을 통해 리튬을 추출하게 됩니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리튬 추출 방법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환경 부담이 적습니다. 테라사이언스의 경우 신안 압해도 염호에서 리튬 함량이 일반 해수보다 100배가량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공업용 리튬 생산에 있어서 매우 경쟁력 있는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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