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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목욕탕 화재 및 폭발 발생, 소방관 2명 중상 및 19명 경상

소소한84 2023. 9. 2.

부산 동구 목욕탕에서 발생한 화재와 폭발로 21명이 부상했다. 소방 및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피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작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부산 목욕탕 화재 및 폭발로 다수 부상, 소방 및 경찰 활동 중인 상황

부산 동구에 위치한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그 뒤 갑작스럽게 폭발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후, 이 목욕탕은 영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고객의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소방대원들이 불을 진화하던 중에 2차 폭발이 발생하여 건물의 벽이 파손되었고, 그로 인해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부산-동구-좌천동-목욕탕
부산-동구-좌천동-목욕탕


화재 현장에서는 총 21명이 다쳤다고 부산소방본부에서 확인했다. 이 중에는 화상을 입은 소방대원 2명, 다른 소방관 8명, 경찰관 3명, 구청 공무원 6명, 그리고 일반 시민 4명이 포함되어 있다. 중상을 입은 사람들 중에는 얼굴에 2도 화상과 팔에 1도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포함되어 있다.

 

부산 동구청장 피해

부산 동구청장 김진홍도 폭발 후에 잔해를 점검하러 갔지만, 그도 다치게 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목욕탕 주변 주민 중 하나는 건물이 두 번 크게 흔들렸다며 이를 목격했다.

이번 화재와 폭발 사건은 목욕탕이 위치한 밀집된 거주 지역에서 발생하여, 주변 건물과 주택에도 피해가 있었다. 불이 아직 완전히 꺼지지 않았지만, 소방 관계자들은 화재 진압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과 경찰은 현장 정리 후 화재 및 폭발 원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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