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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등기 서비스: 우체국 저렴한 등기 발송 방법

소소한84 2023. 9. 2.

전에 우체국을 이용해 편지나 서류를 발송하실 때, 일반우편의 분실 위험 때문에 등기로 선택했던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등기는 때로는 큰 서류봉투에 대해 상당한 비용이 발생하곤 합니다. 여기서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이 '준등기'입니다. 이는 등기처럼 추적이 가능하면서도 비용이 저렴한 서비스로, 효율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우체국의 '준등기' 서비스: 비용 절약하면서 안전하게 우편물 보내기

과거에는 빠른우편이라는 서비스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자리를 '준등기'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 20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등기와 유사하게 우편물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지만, 직접 손에 건내주는 대면 배달 방식이 아닌 우편함을 통해 비대면으로 배달됩니다.

세 가지 우편 서비스의 차이점을 알아보면

  • 일반우편: 우편함을 통한 비대면배달, 위치 추적 불가능
  • 등기우편: 직접 전달하는 대면배달, 위치 추적 가능
  • 준등기: 우편함을 통한 비대면배달, 위치 추적 가능

비교적 가볍고 가격이 저렴한 우편물은 '준등기'를 이용하면 등기보다 경제적이면서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더욱이, 준등기는 비대면 배송이기 때문에 만약 분실되더라도 추가적인 반송 수수료 부담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취인에게는 언제든지 편하게 수령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따라서 일반우편의 분실 위험과 등기의 높은 수수료에 대한 고민 사이에서 결정을 내리기 힘들 때, 중고거래나 티켓 양도와 같은 상황에서 '준등기'를 활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준등기로 편리하게 우편 발송하기: 주의사항 및 수수료 안내

우체국의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무게와 크기의 기준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발송하려는 우편물의 무게는 200g을 초과하지 않아야 하며, 크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가로와 세로의 길이 합이 35cm 이하이어야 합니다. 이는 대체적으로 우편함에 들어갈 수 있는 규격을 의미합니다.

수수료 측면에서 살펴보면, 준등기 우편요금은 1,800원입니다. 이는 2021년 5월 1일부터 적용되며, 5g 초과 25g까지의 무게(총 무게 200g 제한 포함)를 가진 우편물에 해당됩니다. 그 외에도 익일특급 수수료는 3,480원, 배달증명 수수료는 4,430원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준등기로 발송 시 배송은 대체로 3~4일 안에 완료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문서나 서류는 보다 안전하게 전달받기 위해 일반 등기로 발송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준등기 서비스를 이용하여 발송하였는데 배송이 지연되더라도 추가 수수료를 받을 수는 없지만, 우편물이 분실 또는 망실(사라짐)된 경우에는 최대 5만 원까지의 실제 손해에 대해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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