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알테오젠이 각종 루머로 인해 극심한 주가 변동을 겪으면서 많은 투자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한투자증권은 이러한 루머들이 사실과 다르며, 오히려 현재의 주가 변동성이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알테오젠의 향후 전망과 주요 이슈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알테오젠 주가 변동, 루머의 진실은?
신한투자증권의 엄민용 연구원은 25일 보고서에서 최근 알테오젠을 둘러싼 여러 루머에 대해 "진실이 아니며, 주가는 결국 회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언급된 루머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할로자임 특허 침해 가능성
- 2대 주주의 주식 매도설
- 매출 로열티 논란
- 대규모 유상증자설
엄 연구원은 각각의 루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했습니다. 할로자임 특허 침해와 관련해서는 "할로자임이 오히려 본인 영역을 넘어선 변이체들에 대해 특허를 주장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언급하며, 알테오젠과 글로벌 제약사 MSD가 이의제기를 등록한 것은 정당한 대응이라는 설명을 덧붙였습니다. 2대 주주는 지분을 매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지분을 늘린 상황입니다. 또한, 키트루다SC는 3상에 성공했으며, 생산 공장 건설을 위한 자금 조달은 오히려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 진실은 무엇인가?
특히, 최근 주가 변동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할로자임과의 특허 분쟁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과 MSD가 몇 년 동안 월 2회씩 머크의 빅로펌과 회의해가며 이번 특허 이의제기를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루머로 치부할 수 없는, 철저한 준비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대응입니다. 할로자임은 본인 영역을 넘어선 변이체들에 대해 특허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제약사와 알테오젠 측에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부분입니다.
알테오젠은 그동안 수많은 루머와 싸우며 성장해왔으며, 이러한 루머들이 진실이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엄 연구원은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제는 상식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라며, 투자자들에게 흔들리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알테오젠에 대한 투자의견과 향후 전망
신한투자증권은 알테오젠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주가 73만원을 제시했습니다. 현재 알테오젠의 주가는 29만 2천 원(지난 22일 종가 기준)으로, 목표 주가에 도달할 경우 상당한 상승 여력이 있는 상황입니다. 엄 연구원은 알테오젠을 업종 내 최선호주로 평가하며, 향후 성장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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