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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고진, 항공기 암살 위협 인지: 추락 장소 불도저 작업 확인

소소한84 2023. 9. 1.

러시아의 용병기업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암살 우려로 인한 그의 치밀한 대비책과 의문의 사고 배경을 살펴봅니다.

 

러시아 용병기업 대표, 비행기 추락 전 암살 가능성에 대비하던 중

러시아의 민간 용병기업인 바그너 그룹의 리더인 예브게니 프리고진은 최근 군사적인 충돌(군사반란) 이후 미스터리한 비행기 사고로 생을 마감했다. 그런데,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그는 생전에 자신이 대상이 될 수 있는 항공기 사고(암살을 위장한)를 우려하고 특별한 대비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Wagner Prigozhin grey zone1
Wagner Prigozhin grey zone1

 

프리고진은 브라질에서 제작된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이라는 제트기를 주로 이용했으며, 해당 항공기는 다양한 보안 장비, 추적을 차단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었다. 또한 그는 항상 자신의 목적지와 경로를 불특정하게 했으며, 승무원들은 실시간으로 비행 중 목적지를 바꾸기도 했다.

특히, 아프리카로 가기 위해서는 여러 대의 제트기를 갈아타면서 이동하는 등의 꼼꼼한 대책을 세웠다. 그러나 이런 주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프리고진은 모스크바에서 출발하여 상트페테르부루크로 가던 중 그의 항공기가 이륙 후 곧바로 추락했다.

Wagner Prigozhin grey zone2
Wagner Prigozhin grey zone2


사고 현장 근처에는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의 별장이 위치하고 있었으며, 러시아 정부는 이 사고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명확한 원인을 밝히지 않았다. 또한 WSJ는 사고 현장의 증거가 제거되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크렘린은 이 사고가 고의적인 행위(암살)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으나, 외부와의 공동 조사는 거부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러시아가 국제적인 조사 요청을 계속 거부하면 이 사고에 대한 의혹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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