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평균 기온이 33도가 넘는 가운데 새만금에서 세계 최대 스카우트 기구인 세계스카우트 운동기구 잼버리 행사가 진행 중입니다. 하지만 미숙한 운영가 대처로 각국에서 행사 중지 요청을 보내오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정리해보았습니다.
해외 언론 반응
BBC
BBC에 따르면, 많은 부모들이 자녀들의 행사 참석을 위해 수년 동안 준비하고 수천 파운드를 모금한 상황에서, 세계 최대 스카우트 기구인 세계스카우트운동기구(WOSM)가 대한스카우트협회에 이번 행사 조기 종료를 요청했습니다. 이는 AccuWeather의 예측에 따른 40C 이상의 높은 온도와 뇌우로 인한 문제 때문입니다. 행사 주최측은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한국 정부도 참가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국 스카우트(UK Scouts)는 사이트의 압력을 완화하기 위해 일부 그룹을 호텔로 옮길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충분한 음식, 물, 피난처 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부모들 중 일부는 더위로 인해 활동이 중단되고 특별한 식단 요구 사항을 가진 일부 사람들은 음식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어떤 부모들은 자녀가 떠나야 해서 실망하고 화가 났으며, 일부는 샤워실과 화장실의 상태가 불만족스러웠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은 최고 수준의 폭염주의보를 발령하며 무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으며,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최근 며칠 동안 최소 600명이 열 관련 질병으로 치료받았습니다.
한국 총리 한덕수는 현장에 구호물품을 보내고 있으며, 에어컨이 설치된 버스, 물트럭, 의료진을 파견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행사는 8월 13일에 계획대로 종료될 예정이며, 참석자들은 14세에서 18세 사이이고 155개국에서 온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한국 부안에서 개최된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극심한 더위와 악천후로 인해 미국과 영국 대표단이 일찍 철수하면서 행사 취소 요구와 직면하고 있습니다. 섭씨 34도에 달하는 고온에서 39,000명의 참가자들이 캠핑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대표단은 일요일에 잼버리 장소를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영국 대표단은 서울의 호텔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세계스카우트운동기구는 대한스카우트협회에 행사를 조기 종료하고 참가자들의 복귀를 지원하는 대안을 고려하도록 요청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는 주최측이 토요일에 행사의 계속, 취소, 또는 축소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열사병으로 치료를 받는 수백 명의 참가자들이 발생하자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자녀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50개국 이상이 참가하고 있는 잼버리는 원래 8월 12일까지 계획되어 있었습니다.
가디언
한국 부안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폭염으로 인한 혼란과 의료 문제가 발생해 영국 스카우트 4,500명이 서울 호텔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부안 현장에서는 온열질환으로 700명 이상이 치료를 받았으며, 세계스카우트운동기구(WOC)는 일찍 행사를 마무리할 대안을 검토하도록 주최측에 요청했습니다.
현장의 물리적 조건이 열악했으나, 스카우트와 자원봉사자들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일부 참석자와 학부모는 행사 조직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습니다.
정부는 이번 사태로 인한 홍보 딜레마에 직면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한국인들이 국가와 주최측을 대표해 사과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정치적 비판도 나오며, 잼버리의 위치와 관련한 환경 문제, 행사 주관 등에 대한 논란이 일었습니다.
정부는 상황 개선을 위해 69억 원을 배정하고, 외교부는 의사소통을 간소화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안전 유지와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으며, 이상민 내무부 장관은 문제를 모두 해결하고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외직구 필수 절차 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및 발급 방법 (0) | 2023.08.11 |
---|---|
주호민 여론 부담에 대한 변호사 사임 건 인터뷰 내용 (0) | 2023.08.08 |
카눈 태풍 피해를 줄이는 법: 야외 실내 집안 행동대처 (0) | 2023.08.07 |
웹툰 작가 주호민 현 사태 아내의 입김일까: 침착맨 발언 (0) | 2023.08.07 |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해외 언론 반응 (0) | 2023.08.04 |
서현역 흉기 난동 이후 오리역 살인예고 사건까지 (0) | 2023.08.04 |
상온 초전도체 LK-99 낙관적으로 전망: 데릭 로우 박사 (2) | 2023.08.02 |
주호민 아들 가방에 숨긴 녹음기 불법일까: 특수교사 복직 (0) | 2023.08.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