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연승, 클리블랜드 대결에서 5이닝 동안 2자책점 허용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중심 투수인 류현진은 최근 탁월한 퍼포먼스로 팀을 이끌어가고 있다. 27일 캐나다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펼쳐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의 홈게임에서 그의 투구 실력을 선보였다. 그는 5이닝 동안 4개의 안타를 허용하며, 3 실점 중 2 자책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번의 볼넷도 주지 않으며 5 삼진을 잡아내며 팀의 8-3의 승리를 견인했다.

 

류현진의 투구 기술, 토론토 승리 이끌다

류현진의 이번 경기에서는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을 교묘하게 사용했다. 특히 그의 체인지업(변속구)은 상대 타자들을 방심하게 만들며, 70개의 공 중 49개가 스트라이크로 판정되는 좋은 투구를 펼쳤다. 그의 직구는 최대 시속 146㎞를 기록했고, 커브는 시속 104㎞로 상대 타선을 교란시켰다. 또한 커터를 9번 사용해 타자들을 힘들게 했다.

이전에 왼쪽 팔꿈치 수술을 받았던 류현진은 복귀 이후 지속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토론토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복귀 후 첫 경기를 뛰었고, 그 후 5경기에서 3승을 획득했다.

불행히도 6회에 토론토 내야진의 실책으로 인해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의 투구)의 기회를 잃었지만, 류현진의 기록은 여전히 인상적이다.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총 180번의 등판 중 179번의 선발로 78승을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로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약간 상승하여 2.25가 되었지만, 그의 성적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수준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류현진의 활약 덕분에 3연패에서 벗어나게 되었으며, 류현진 자신도 3연승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