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칼부림 범인이 검색한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은?

신림역 칼부림 사건 가해자인 조선(33)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이용해 1명을 사망시키고, 3명을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되어 있습니다. 그의 인터넷 검색 기록을 분석한 서울 관악경찰서는 범행 한 달 전에 '홍콩 묻지 마 살인' 키워드를 검색했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신림역 묻지마 살인

신림역 묻지마 살인"은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3명을 다치게 한 충격적인 사건입니다. 가해자 조 씨는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끔찍한 동기를 밝혔으며, 이전에도 폭행과 보험사기 등의 범행이 있었습니다. 

 

사건의 전말

서울 관악구 신림역 4번 출구 부근의 골목에서 흉기로 20대 남성 1명을 살해하고, 다른 3명을 부상시킨 혐의를 받는 조 씨가 21일 오후 2시 7분경 이 사건을 범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상공개위는 그가 3회의 범죄 전과와 14회의 소년부 송치 수사경력이 있으며, 경찰 조사에서 "남들도 불행하게 만들고 싶었다"는 범행 동기를 밝힌 점, 또한 많은 사람이 목격한 가운데 낮에 흉기를 휘두른 사실, 그리고 구속영장이 발부된 점 등을 고려하였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과거 범행 경력

과거에 조씨는 미지인을 소주병으로 폭행하거나 보험사기를 저질러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법조계에 따르면, 그는 20대 초반인 2010년 8월에 서울중앙지법에서 집단 및 흉기 상해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당시 그는 1월에 관악구 신림동의 한 술집에서 시비를 벌이며 무관한 다른 사람을 소주병으로 폭행하여 부상시킨 사건으로 조사받았습니다. 그해 10월에는 서울 영등포구에서 고의로 차를 부딪히게 하여 보험금을 부정하게 수령한 혐의(사기)로 서울남부지법에서 벌금 150만 원의 약식명령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홍콩 묻지마 살인 사건

이 사건은 금요일 오후 Diamond Hill 쇼핑센터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이중 살인 사건에 대한 비디오가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빠르게 알려졌습니다. 영상에서는 가해자가 30cm (12인치)의 칼을 들고 두 여성 중 한 명의 등을 여러 번 찔렀습니다. 두 여성이 쇼핑몰을 걸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시작되는 이 참혹한 장면에서, 다른 여성은 자신의 친구를 짧은 거리까지 끌고 가면서 가해자를 떨어트리려고 노력하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해자는 그녀를 계속해서 추적하며 공격하였습니다.

그 후에 가해자는 두 번째 여성에게 공격을 시작하고, 다시 한번 첫 번째 여성을 찌른 후에 또 다른 여성을 찔렀습니다. 두 번째 여성이 여러 번 가해자를 발로 차면서 저항하려 했지만, 그녀의 노력은 끝내 공격을 멈추지 못했습니다. 사건 발생 중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가해자는 바닥에 누운 첫 번째 여성을 떠나 그녀의 친구를 쫓아 찌르고 베었습니다.

홍콩에서 일어나는 흔한 일인가

홍콩 경찰의 통계에 의하면 홍콩의 범죄율은 1997년에 중국으로 재통합된 이후로 최저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자료는 2022년에 보고된 70,048건의 범죄 중 8,830건이 폭력적이라고 나타내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7.9% 감소한 수치입니다. 

 

과거 10년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부상과 중대한 폭행 사건은 2012년의 6,818건에서 지난해의 3,614건으로 꾸준히 줄어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