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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초등교사 자살 사건 초등학교 열린게시판 내용

소소한84 2023. 7. 20.

 서초 초등학교 1학년 담임 A교사의 극단적 선택 후, 전국 교사들은 진상조사를 촉구하며 애도의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학교폭력, 민원 등에 시달렸던 그의 억울한 죽음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서울 서초 초등학교 교사의 비극

지난주 18일, 서초구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1학년 담임 교사인 A씨가 택한 비극적인 사건이 전국적인 애도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전국에서 다수의 교사들과 교사노조, 전교조 등이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교육당국에 목소리를 냈다.

서이초등학교 홈페이지

지난 19일 오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학교 앞에서 찍은 추모 현장의 사진이 공유되었다. 사진에는 학교 정문 부분에 '이것은 선생님만의 슬픔과 아픔이 아니었을 것입니다. 함께 해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가장 약한 사람을 지키지 못한 현실이 막막합니다'와 같은 문구로 가득한 포스트잇들이 부착되어 있었다. 더불어, '선생님의 억울함, 고통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주세요'와 같이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는 메시지도 눈에 띄었다.

전국 교사들 애도와 분노

많은 교사들은 A씨가 학교 폭력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학부모 민원으로 고통받았다고 전해졌다. 일부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악성 민원을 제기하였으며, 그 중 몇몇은 유력한 정치인의 가족으로 알려져 있었다는 의혹도 퍼져나갔다.

교사노동조합연맹은 "A씨는 1학년 담임이자 학폭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회 네트워크 서비스에서는 학교 폭력 사건이 A씨의 사망의 주요 원인이었을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라며, "교육당국과 경찰에 대해 철저한 조사와 수사를 요청합니다."라고 밝혔다.

20일, 전교조 서울지부는 긴급 성명을 통해 "가장 폭력적인 방식으로 학교 구성원들이 이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현실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교육당국은 철저한 사실 확인과 교육 활동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한편으로, 20일 오후 3시에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사들이 학교 정문에서 모여 국화꽃과 촛불을 들고 추모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서이초 게시판 익명 글 정리

서이초등학교-열린게시판

"동업자 정신도없나? 같은 동료아닌가? 동료의 억울한 죽음에 외 침묵하는가?"

  • 학교와 교육청의 입장 발표를 촉구하며, 학교 측의 묵인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다.

"자살이 아닌 명백하게 학부모가 교사를 죽인 타살입니다."

  • 교사 자신이 교직에 대한 꿈이 짓밟혔다고 느꼈으며, 교사를 죽게한 학부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투명한 진상규명이 필요합니다."

  • 교사로서의 첫발을 떼기도 전에 목숨을 끊은 교사에 대한 애도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투명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통곡의 물결을 표현하고 있으며, 책임 있는 조사와 진실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조사!!!"

  • 교장과 다른 교사들에게 목소리를 내어 그릇된 죽음에 대한 진상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신규 교사 자살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 부탁드립니다."

  • 교육기관이 학교로서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고 진상 조사에 나서야 함을 강조하며, 후속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철저한 진상규명이 대한민국 교육계를 살립니다!"

  • 개인이 어려움에 처해 목숨을 끊는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조사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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