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사카시 난바 여행: 라피트 열차 승차 방법

요즘 너무 낮은 엔저로 인해 일본에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얼마나 많이 가면 오사카를 "경기도 오사카시"라고 부르고 있을까요. 처음 가시는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역을 갈 수 있는 라피트(RAPI:T)열차 승차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간사이 공항에서 라피트 열차 타는 순서
1. 인천,김포공항 → 간사이 공항
2. 라피트 티켓 → 웹사이트 or 현장 구매
3. 카운터 찾기 → 특급권 구입 또는 교환
4. 자동개찰구 통과
5. 안내판 안내 → 출발 시간 및 승차 장소 확인
6. 티켓 정보 → 차량번호 확인
7. 좌석번호 확인 → 완료

 

간사이 공항에서 난바가기: 라피트열차

난바는 오사카 대표 지역으로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 중 하나입니다. 간사이 공항에서는 한 45~50km 정도 떨어진 곳인데 차로 이동하면 45분, 지하철로 이동하면 48분 정도 걸립니다. 이곳을 라피트 열차를 이용하면 34분 만에 돌파할 수 있는데요. 시설은 깔끔, 쾌적에 가격도 저렴하고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습니다. 

 

여행은 공항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이미 시작된 거죠. 특급라피트 열차는 철도 왕국 일본이 자랑하는 열차이니 만큼 오사카 관광하러 갔으면 한 번은 꼭 타봐야 하는 필수 코스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면 티켓 가격이 얼만지 궁금하실 겁니다. 

 

Rapi:t tigital Ticket 가격은 "1200엔"으로 현재 일본 환율이 1엔에 9.09원이니 11,000원

 

티켓은 가기 전에 미리 구매해서 핸드폰에 넣어두면 좋으니 아래 링크를 통해 구매하시면 됩니다.

 

☞ 라피트열차 티켓 구매 바로가기

Rapi:t Digital Ticket | Find my Osaka-Japan

1. 서울에서 간사이 공항까지

한국 사람들은 오사카를 정말 많이 가는 거 같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오사카 가는 직항이 진에어, 제주항공, 피치항공 등 하루에 보통 26~28편이나 있습니다. 김포공항은 티웨이항공, 대한항공, 일본항공 등으로 하루 6편 정도 일본으로 출발합니다. 인천공항에서 간사이공항까지는 약 1시간 50분 정도가 소요되고 김포공항에서는 1시간 45분이 걸리니 서울에서 대전 가는 거리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왼: 김포공항에서 출발, 오: 인천공항에서 출발

2. 티켓 구매하기

티켓은 사전에 미리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공항에 도착하면 정신도 없고 티켓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지만 구매 절차도 훨씬 간단하고 편합니다. 

 

▶ 스마트폰으로 구입하기

• 해당 링크에 접속
• 특급 라피트 좌석 지정
• 스마트폰에 저장된 QR 코드를 개찰구에 찍기

개찰구 QR코드 인식방법

▶ 인터넷으로 구입하기

• 해당 링크에서 구매
• 상품을 선택 후 희망하는 좌석 지정
• "이용하기" 선택 후 개찰구 QR코드 리더기에 접촉

3. 구입 및 교환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구매하신 분들은 바로 개찰구로 가시면 되는데 만약에 여행대리점이나 해외 다른 웹사이트에서 구매하셨을 경우에는 아래 사진에 나와있는 왼쪽 카운터(A)로 가셔서 티켓으로 교환하셔야 합니다. 만약에 구매를 미리 못하셨을 경우에 오른쪽 발권기(B)로 가셔서 진행하시면 되는데 일본어 못하는데 어떡하냐? 걱정하시겠지만 한국어도 지원하니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4. 개찰구 통과

위에서 언급한 대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으로 미리 예매해 두신 분들은 스마트폰에 QR코드를 확인하시고 QR코드 리더기에 찍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만약에 티켓으로 구매하셨다면 한국 지하철처럼 티켓을 넣는 투입구가 있으니 넣고 지나가시면 됩니다. 이 부분도 친절하게 승차권을 넣는 투입구 앞에 한글로 적혀있으니 헤매시지 않으실 겁니다.

5. 티켓 확인하기

티켓을 구매하셨으면 가장 중요한 열차 시간과 어디서 타야 하는지 장소를 확인해야 합니다. QR코드로 발급받으신 분들은 화면에 나와있으니 괜찮은데 티켓으로 발급 받으신 분들은 일본어로 되어있기 때문에 조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확인하실 때 가장 중요한 도착 시간, 플랫폼 넘버, 열차 타입, 출발 시간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6. 티켓 차량번호

티켓을 확인하셨으면 마지막으로 차량 번호를 확인하셔서 엉뚱한 열차에 타는 건 조심하셔야 합니다.

7. 좌석 확인

차량에는 고급 좌석과 일반 좌석이 존재하는데요. 보통 1호차에서 4호차까지는 일반 좌석이고 5,6호차의 경우 고급 좌석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짐이 많거나 캐리어를 들고 타는 고객들이 많기 때문에 좌석 위에 수납함은 당연히 있고 열차 중간에 캐리어 같이 큰 짐을 보관하는 곳이 별도로 있습니다. 

짐 정리 다하셨으면 좌석 상단에 있는 번호와 티켓 시트 번호를 확인하시면 라피트 열차 탑승 완료입니다.

 

일본 여행 갈 때 필수품 BEST 3

▶ 동전지갑

일본 가면 동전이 정말 많이 쌓입니다. 동전 무게 때문에 운동복 바지가 내려갈 정도로 쌓여요. 하지만 어딜 가나 필요하니 안 들고 다닐 수도 없고... 한국에서 버릇처럼 카드만 들고 다니고 싶은데 여간 불편한 게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가기 전에 일본 동전 전용 지갑을 들고 갔는데 아래 제품이 압도적으로 편합니다. 아주 10번 추천합니다.

 

사마르 여행용 일본동전지갑 투명케이스

▶ 여행용 어댑터

아시다시피 일본은 한국과 다르게 110v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어댑터는 필수라는 건 아시는 분들 많으시겠지만 그 고르는 기준이 있습니다. 다이소 같은 곳에 가서 몇천 원짜리 싼 거 구매하셔서 가시면 가끔씩 어댑터가 타버리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겁니다...

 

대부분 스마트폰이나 보조배터리 아니면 DSLR 카메라, 노트북 충전이 전부죠. 이 것들은 동시에 충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기기마다 어댑터를 2~3개 챙겨 갈 수는 없죠. 

 

밑에 나와있는 어댑터는 4개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4 포트 짜리 어댑터입니다. 일본 갈 때 이거 하나 들고 가서 가지고 간 전자제품 다 충전했죠. 어댑터는 이게 진리입니다. 만원 투자할만합니다.

 

넥스트 여행용 멀티 플러그 USB 4포트 NEXT-006TC-4P

▶ 캐리어

여행 필수품 오브 필수품이죠. 당연히 모두 가지고 계시겠지만 제대로 된 캐리어 하나 있으면 여행이 정말~ 편해집니다. 여행용 가방이니만큼 튼튼하고 짐이 많이 들어가는 게 장땡인데 캐리어랑 짝꿍인 작은 가방이 있는 게 그렇게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노트북이나 태블릿 같은건 작은 가방에 넣어서 들고 타는데요. 꼭 백팩일 필요는 없습니다. 캐리어 가지고 다닐때 편한 캐리어랑 세트인 가방이 있는게 최고죠. 

 

이런 가방이 추가적으로 있으면 가격이 조금 비싸지만 지금 구매하면 할인받아서 10만 원에 구매 가능 합니다. 보니까 8개밖에 상품이 안 남아서 이 글 쓰고 나면 품절 일 수도 있습니다. 일본 여행 계획 가지고 계시면 이번 기회에 캐리어 바꿔서 한번 다녀와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여행의 질이 달라집니다.

 

마츠리센 더블컬러 캐리어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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