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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아야코, 일본 3쿠션 스타, 김민아 이기고 첫 우승

소소한84 2023. 9. 5.

일본 출신의 당구 선수 사카이 아야코가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LPBA 챔피언십에서 김민아를 이기고 정상에 올랐다. 끈질긴 집념과 뛰어난 뱅크샷 능력으로 사카이는 대회를 주도했다.

 

사카이 아야코, LPBA 챔피언십에서 데뷔 첫 우승

사카이 아야코, 일본의 여자 3쿠션 볼라드(대형 빌리어드) 대표 선수, 최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에서 빼어난 능력을 발휘해 김민아를 4-2 세트스코어로 이기고, 그녀의 프로 데뷔 이후 첫 번째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 결승전에서 두 선수는 초반부터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김민아가 먼저 세트를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카이는 그녀의 빠른 반응과 기술로 동점을 맞추고 이어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특히 사카이는 경기 중 여러 번 뱅크샷(공을 벽에 튕겨 점수를 내는 기술)을 성공시켜 이번 대회에서 무려 48개의 뱅크샷을 기록, 32.1%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다. 이로 인해 그녀는 '뱅크샷의 여왕'으로 불리게 되었다.

 

사카이 역전 승리

또한 사카이는 이번 대회에서 그녀의 끈기와 집중력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첫 경기에서 비기는 상황에서 힘든 승부 끝에 승리를 가져가고, 이후 모든 경기에서 첫 세트를 상대에게 내주었지만 계속해서 경기를 역전하여 승리를 가져갔다. 이러한 놀라운 능력 덕분에 사카이는 결국 LPBA의 13번째 '퀸'으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서 김민아 역시 뛰어난 경기를 보였다. 그녀는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대회에서도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였지만, 결국 사카이에게 밀려 아쉽게 두 번째 우승을 놓쳤다.

한편으로, 남자부 대회는 5일부터 시작되며, 이 대회의 최종 우승자는 상금 1억 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우승자가 결정되는 결승전은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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